해병대장교 해간 62기 동기들 그리고 그 가족분들과 임관 45주년 ( 1978. 07. 29. 해사에서 18주 교육후 해군동기들과 같이 임관. 해군 OCS 차수로는 68차. 전역은 1981. 07. 31. ) 을 맞아 그 꿈만 같은 기념여행을 백령도 대청도로 2박 3일간 ( 2023. 05. 22- 05. 24) 뜻깊게 기쁘게 그리고 감사하게 다녀오다. 나는 해병대장교 3년 4개월을 마친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알고 사는 사람이고 돈 명예 가진것 없으나, 한가지 더 말한다면 수학 7대 난제중의 하나인 리만가설의 증명에 경영학사인 내가 인생의 비틀림이 있던 시절에 독학하여 12년간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 안되면 되게하라는 해병혼을 선배로 부터 배웠기에 가능했고 난 이점 후회없고 자랑으로 알고 살아왔다.
이번 여행에 애많이 쓴 62기 동기회장 오신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집행부에 동기생들이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 경례로 답례하는 씩씩한 모습이 보기좋다.
70의 나이에도 아침구보 10 Km를 가볍게 운동삼아 뛰고 들어오는 철인 남상인 동기.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나이다.
제 6대 해병대 사령관 공정식 중장님의 아들 공용대 예비역 해군 중위. 해군 정훈병과이나 부친의 영향으로 해병대 동기들과 자주 어울린다.
왼편은 나와 대학 군대 동기인 진영삼 예비역 해병중위 (고 진의종 국무총리의 둘째아들). 오른쪽은 본인.
바로 윗 사진은 본인의 1980년 봄 해병대 사령관 부관 시절 제주대 ROTC 임관식후 고인이 되신 제 13대 해병대사령관 김정호 중장님 (당시는 사령부 재독립 전이라 공식직책은 해군 제 2 참모차장이나 해병들은 사령관님으로 호칭함)과 함께 찍은 유일한 사진. 사령관님은 행사후여서 사복차림이시다.
오른편 사진은 본인으로 실무에서 근무하던 중위시절 제법 엘리트 장교 티가 나던 각이 살아 있던 시절.
동기생 김덕호 동지가 만든 동영상이 화질도 좋고 잘 만들어서 여기 소개해 본다. 바로 윗사진 오른쪽이 김동지.
내 인생에 12년이란 세월을 바쳐 후회없이 연구해본 리만가설의 증명에 대한 나의 마지막 소논문 참고로 첨부해 본다.